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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고공행진… 장학금은 제자리

대학 등록금은 매년 큰 폭으로 오르고 있지만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소폭 증가하거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교육개발원이 분석한 `연도별 고등교육기관 장학금 수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4년제 대학의 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은 161만7,000원으로 전년도(163만6,000원)보다 1만9,000원 줄었다. 이는 학생 1인당 등록금 액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지난해 국ㆍ공립 대학 등록금은 평균 200만~400만원, 사립대학의 경우 400~600만원 가량이었으며 많게는 600만원 이상에서 1,000만원 가까이 되는 곳도 있다. 장학금 및 학비 감면 수혜자 수는 지난해 총 86만432명으로 전년도(81만8,059명)보다 증가해 그만큼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이 줄어드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장학금 및 학비 감면 수혜자는 2000년 69만5,637명에서 2001년 64만948명으로 감소했다가 2002년 다시 65만1,295명, 2003년 68만4,111명, 2004년 75만120명으로 증가했다.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은 2000년 112만원, 2001년 115만8,000원, 2002년 133만5,000원, 2003년 147만7,000원 등 소폭 증가세를 보이다 2004년엔 138만2,000원으로 줄었다. 전문대학도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이 2002년 101만2천원, 2003년 116만9천원, 2004년 108만1천원, 2005년 117만5천원, 2006년 121만3천원 등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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