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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형 뉴스 국내 첫 등장

◎천리안인터넷 이용자에 내년 1월중 무료서비스PC이용자가 미리 지정한 정보를 자동으로 전송받아 검색할 수 있는 주문형 뉴스서비스(NOD·News On Demand)가 우리나라에도 등장한다. 데이콤(대표 손익수)은 디지털캐스트(대표 황정하)와 공동으로 주문형뉴스 전용프로그램인 「천리안캐스트」를 개발, 97년 1월중 천리안인터넷 이용자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천리안캐스트는 증권·스포츠·연예·정보통신 등 관심분야를 프로그램에 미리 등록함으로써 뉴스를 멀티미디어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한 것. LAN(구역정보통신망) 이용자의 경우 실시간 뉴스검색이 가능하며, 모뎀 이용자는 자동다이얼링 및 스케줄링기능을 이용, 원하는 시간에 접속하여 뉴스를 받아볼 수 있는 첨단 서비스다. 주문형뉴스는 미국의 IBM, PCN 등과 국내의 일부 인터넷홈페이지에서 선보이고 있으나 PC통신에서 제공하는 것은 천리안이 처음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2월부터 천리안으로 배포될 천리안캐스트 프로그램을 전송받아 PC에 설치한 뒤 실행시키면 된다.<이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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