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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재평가 이어진다"

삼성증권은 6일 한국 증시의 재평가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국 증시의 재평가는 지난 80년대 미국 시장과 같이, 먼저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신세계[004170].태평양[002790] 등 대형 우량주들의 재평가가 진행된 뒤 이들의 조합이 전체 시장의 재평가로 나타나는 순서를 밟을 것으로 삼성증권은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재평가 전망의 근거로 우선 저금리 기조가 정착되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따라 주식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과 안정성이 높아지고 점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과 배당 및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이익 환원이 늘고 있다는 점, FTSE나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 등도 재평가의 배경으로 거론됐다. 삼성증권은 재평가의 선두주자로 삼성전자.현대차.신세계.태평양.KT&G[033780]. 한국전력[015760] 등을 꼽고, 차기주자로는 POSCO[005490].삼성화재[000810].KT[030200] 등을 지목했다. 또 종합주가지수가 최근 조정을 받고 있으나 이같은 재평가 흐름를 고려할 때사상최고치 돌파는 '시간문제'에 불과하다고 삼성증권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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