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LIG넥스원은 29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리는 방산·보안 국제전시회인 ‘엑스포 데펜사(Expo Defens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 휴대용 지대공유도무기 ‘신궁’, 함대함유도무기 ‘해성’, 지대공유도무기 ‘천궁’과 저고도레이더, 전투체계 등 수출 전략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인 콜롬비아는 육·해·공군과 경찰병력이 42만명에 달하는 중남미 군사 대국으로, 무기 체계 현대화와 방산산업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1년 콜롬비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중남미 시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는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