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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일대에 불어온 주택시장의 훈풍이 설 연휴 이후에도 계속될지 여부가 주목되는 한주다. 다만 아직 명절의 들뜬 분위기가 채 가라앉지 않은 탓에 이번주 분양시장은 소강상태다. 2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써브와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에 청약을 받는 단지는 단 한곳이며, 새로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도 3곳에 그칠 예정이다.
3일 지구종합건설은 광주시 북구 두암동 267-5에 짓는 '무등산 이스토리' 아파트 청약을 받는다. 전용 176㎡ 이상의 대형 96가구로 구성된 단지다.
한동안 분양시기를 저울질하던 서울 독산동 옛 육군도하부대 부지 주상복합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주말을 하루 앞둔 7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총 3,203가구의 아파트 중 1차 1,743가구가 이번 분양분이다. 지하2~지상35층 11개동으로, 전용 59~101㎡의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같은날 삼정은 부산 사직동에 짓는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33층 3개동 313가구며, 84~120㎡의 중형으로만 구성된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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