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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체, LNG 수송영업 강화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등 주요 업체들은 조선업체로부터 올해 10척의 대형 LNG선을 인도받아 LNG 수송에 본격 나선다.이들 선사는 LNG 수송계약은 보통 20년 장기의 안정적인 계약이란 점을 들어 앞으로 매출 및 수익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4일 13만5,000㎥급 「현대 코스모피아」호를 투입한데 이어 오는 3월과 7월 같은 규모의 LNG선 1척씩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이에 따라 올연말까지 모두 7척의 LNG선을 보유, 국내 최대 LNG 선사의 위치를 차지하는 동시에 연간 2,800억원 정도의 고정 매출을 올리게 됐다. 한진해운도 1월 중순 세계 최대 규모인 13만8,000㎥의 LNG선 1척을 투입했으며 오는 3월 같은 규모의 1척을 더 투입할 계획이다. 한진해운은 이로써 자사선 4척과 용선 1척 등 모두 5척의 LNG선을 보유하게 되며 연간 약 1,6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척의 LNG선을 운영한 SK해운은 1월중에 13만5,000㎥급 1척을 추가 확보했으며 오는 3월말과 12월말에도 1척씩을 더 투입할 계획이다. SK해운은 이를 통해 LNG 수송분야에서 전체 매출의 10% 정도인 1,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대한해운은 1월초 13만5,000㎥급 1척을 인수해 투입했으며 오는 6월말이나 7월초 추가로 1척을 보태 연간 800억원의 가량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LNG 수송의 경우 물량이 계속 늘어날 전망인데다 장기간에 안정적으로 물량이 확보되고 부가가치도 높아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해외에서 LNG 수송권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주용기자JYM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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