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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 43년 만에 최악 폭염에 비상사태

43년 만에 최악의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29일 마우리시오 마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이 전날 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현재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사용 폭증으로 인한 정전사고 및 수돗물 공급중단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폭염으로 발생한 사망자도 최소 3명에 달한다. 마크리 시장은 공공기관의 전력사용을 줄이는 한편 급수차량을 동원해 식수공급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긴급구조대의 의료인력을 대폭 늘리는 한편 연방정부에도 지원을 요청했다.

이 같은 폭염 속에 정전·단수사고가 2주째 계속되자 주민들은 연일 항의시위에 나서고 있고 지난 24일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플로레스 지역에서는 경찰의 시위진압 도중 시위대 1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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