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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화제] 샘터화랑서 오세열전시회 등

[전시화제] 샘터화랑서 오세열전시회 등 ■ 오세열의 '건강한 회화성전'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샘터화랑(02~514-5122)에서 지난 1일 오픈해 14일까지 이어진다. 작가가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일그러진 형태와 긁어낸 흔적 같은 마티에르로 인물상을 표현하면서 조금씩 엿보이는 따뜻한 색감과 적절한 여백으로 화면을 구성한 평면작작품들이다. 어린아이의 놀이 같은 숫자 드로잉과 흔적처럼 느껴지는 색감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미술평론가 이일은 "오세열의 회화는 신랄한 익살이 깔린 유머가 담겨져 있으며 오브제인 동시에 그림이고 그림인 동시에 오브제인 형상을 하고 있기도 하다"고 평했다. ■ 서울 강남구 청담동 박여숙 화랑(02~549-7574)에서 이영섭전이 6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경기도 여주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이영섭은 강원도에서 은둔자처럼 작업에만 몰두해 온 조각가. 작가는 물과 불에 대한 집착 속에 10여년간 테라코타 인체작업을 묵묵히 진행해왔다. 신라시대의 토우를 연상시키는 출토시리즈의 올망졸망한 형상들을 비롯한 '점박이 강아지'같은 소담스런 작품에서 볼 수 있듯이 어딘가 유물 발굴지에서 막 파낸듯한 고졸미를 갖추고 있다. ■ 갤러리 아트라이프(02~737-3336)가 첫 젊은 작가 후원 프로그램으로 박영훈 초대전을 연다. 30일까지. 작가의 비디오 작업은 물방울의 허상이 실제 북소리로 연결되고, 철망으로 만든 코끼리의 이미지가 벽에 투영되어 실제 북소리로 연결되고, 철망으로 만든 코끼리의 이미지가 벽에 투영되며, 누가 누구를 쳐다보는 것이냐라는 착각의 문제를 비디오 작업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림과 그림값'의 저자 김재준씨가 설립된 갤러리 아트 라이프는 세 개의 전시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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