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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중국 관광객 수혜 전망에 급등

에이블씨엔씨가 중국 관광객 증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이블씨엔씨는 전날보다 10.40% 오른 2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에이블씨엔씨는 장중 한 때 최고 2만2,6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중국 위안화의 가치 상승이 지속돼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늘게 될 것”이라며 “중국 관광객의 소비에 잘 대응하는 기업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중국인들은 화장품과 향수, 인삼을 주로 사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화장품 브랜드샵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며 이날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원선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는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40%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가가 저평가돼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중국 관광객 소비 확대 수혜종목 중에서 호텔신라ㆍ코스맥스ㆍ한국콜마ㆍ모두투어ㆍ하나투어 등이 이익모멘텀 대비 주가가 저평가돼있는 투자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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