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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매각 앞두고 매출 뻥튀기기?

징거버거 등 13개 품목 가격 평균 5% 인상

KFC가 이달 들어 트위스터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져 매각을 앞두고 매출을 올리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FC는 이달 1일부터 13개 품목에 대해 평균 5.05% 올렸다.

가격 인상 품목은 더블치즈타워버거, 징거버거, 치즈징거버거, 타워버거, 치킨불고기버거, 새우버거, 트위스터 등 버거류 7종과 콜라가 해당된다. 각 메뉴당 100~200원 인상됐으며 특히 콜라는 M사이즈와 L사이즈가 각각 100, 200원씩 인상됐다.

대신 치킨류는 인상 품목에 포함되지 않고 치킨 너겟(4조각)의 경우 2,800원에서 2,000원으로 가격을 인하했다.



KFC 관계자는 “이번 가격인상은 원자재 상승 등 외부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진행됐다”며 “원자재 가격이 내릴 경우 가격을 인하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KFC 지분 100% 보유한 SRS코리아는 KFC를 조속히 매각한다는 방침 아래 매각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IB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의 외식 브랜드 KFC 매각 작업에 외국계 재무적 투자자(FI) 두 곳 정도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FC는 매수 희망자 측과 협상 중인데 인수 가격 차이가 줄어들 경우 매각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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