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는 12일 신라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박 회장을 재 추대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비상근 회장으로 활동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건영 빙그레 사장도 비상근 부회장으로 재선임됐으나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은 비상근 이사직을 사임했다.
2009년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직에 취임한 박 회장은 협회 조직 개편을 비롯해 협회 명칭을 ‘한국식품공업협회’에서 ‘한국식품산업협회’로 변경하고 사업영역도 확대하는 등 식품산업 육성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회장은 이날 연임사를 통해 “국내 식품업계가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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