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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체감경기 '바닥세'

지난 7월 이후 건설업 체감경기가 바닥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38.2를 기록, 7월(43.6), 8월(36.5), 9월(41.7)에 이어 4개월째 50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BSI가 100을 초과하면 체감경기가 전월보다 호전됐음을, 100 미만이면 악화됐음을 의미한다. 규모별로 보면 대형업체가 33.3으로 전달에 비해 4.2포인트 하락하면서 3개월째30선을 맴돌고 있으며 중견업체는 43.8, 중소업체는 37.5를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38.9)과 지방(37.2) 모두 30대의 낮은 수준을 보였다. 아울러 11월에 대한 전망지수 역시 39.0에 그쳐 지난 2000년 9월(47.4) 이후 처음으로 5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업체의 전망지수는 26.7에 불과했으며 서울(31.1)이 지방(50.0)보다훨씬 낮은 수준을 보여 서울 및 대형업체의 경기 하락세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 1-9월 공사 낙찰률은 1천억원 이상 대형공사의 경우 55.7%에 머물렀고 500억-1천억원 미만 공사는 65.5%로 작년에 비해 15%포인트 하락해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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