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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사춘기 시절 김지미만 생각하면 설레였다"


황석영 "사춘기 시절 김지미만 생각하면 설레였다"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소설가 황석영(65)이 중학교 시설 배우 김지미와 만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황석영은 5일 밤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중학교 3학년 때 한 수영장에서 배우 김지미와 만난 일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자신을 설레게 한 여성'을 묻는 질문에 김지미와의 만남을 소개했다. 황석영은 "중학생 시절 수영선수로 활동해 안양의 한 수영장을 다녔다. 근데 한 여성이 선글라스를 수영장에 빠트려 내게 도움을 청해왔다"고 말했다. 당시 그에게 도움을 청해온 여성이 바로 당대 최고의 배우인 김지미였다는 것. 선글라스를 찾아준 답례로 김지미가 직접 깎아 준 참외를 받아먹었다는 황석영은 "사춘기 시절 김지미만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였다"며 얼굴을 붉혔다. 이밖에 황석영은 1980년대 민간인 최초로 북한을 방문한 경험담도 털어놨다. 그는 "김일성이 자신의 작품인 소설 의 애독자였다"며 "사상과 이념은 다르지만 그곳 역시 사람 사는 곳이었다. 북한을 다녀온 뒤 남과 북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황석영은 북한을 다녀온 뒤 4년여 동안 겪은 투옥 생활을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풀어내기도 했다. ▶▶▶ 황석영 관련기사 ◀◀◀ ☞ 황석영 前부인 이혼소송 변호사에 손배訴 ☞ 황석영 원작 '세월 뛰어넘는 남녀사랑' 스크린에 ☞ 작가 71명 고백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 소설가 황석영 부인 "또 한명의 황씨 부인?" 5억 손배소 ▶▶▶ 김지미 관련기사 ◀◀◀ ☞ 헉! 딸 남친과… 엄마뻘 여자와… 하룻밤? 그래도 좋다니! ☞ 동거 결별 출산… 나훈아 '파란만장 40년 삶' ☞ 이미연 이상아 김지미… '이혼녀'들 얘기 들어보니.. ▶▶▶ '무릎팍도사' 관련기사 ◀◀◀ ☞ '조선 3대 구라' 황석영에 '무릎팍도사' 녹다운 ☞ '급호감' 장미란, 입으로 강호동 '번쩍번쩍' ☞ 막말 폭로 쓴소리… '막가는 방송' 어디까지? ☞ 이혼 아픔 이경실, 재혼 뒤의 결혼생활은… ☞ 배철수의 아내 알고보니… 'MBC 부국장' ☞ 엄기영 사장 '무한도전 무릎팍도사'에 한턱! ☞ 손예진 알고보니 연예인 친구가 없다! 왜?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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