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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네스코, 열람석관리시스템 등 도서관 자동화 선도

명지대학교에 설치 운영 중인 출입관리시스템 모습./사진제공=와이즈네스코


경기도 하남에 있는 (주)와이즈네스코(대표 백종석‧사진)는 최첨단 출입관리시스템과 도서관 자료관리 시스템 개발ㆍ시공 전문업체다.

이 회사는 도서자동 대출‧반납시스템, 도서분실방지기, RFID 시스템 등 도서관 자료관리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반열에 올라 있다. 또 출입자 관리와 열람실 좌석관리 시스템, 도서관 이용자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 시공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와이즈네스코는 그동안 도서관 출입관리시스템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입관리시스템을 분석‧설계‧시공하는데 뛰어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로 신축 도서관 중심으로 SI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사업다각화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개발한 '열람석좌석관리시스템'은 향후 도서관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SO 9001인증을 획득한 이 시스템은 출입 게이트 분야 최초로 'GOOD DESIGN'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와이즈네스코는 특허 3건, 우수 소프트웨어 5건 등을 확보한 상태다. 혁신전략으로 시행하고 있는 '3D' 즉, 'Design(디자인), Distinction(차별화), Durability(내구성)'을 기술개발의 최우선에 놓고 실천해온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국쓰리엠에 장서관리시스템 기술을 이전하기도 한 이 회사는 무엇보다 이용자(User)를 위한 시스템 개발에 전념해왔다. 그 과정에서 삼성SDS와 컨소시엄으로 신축도서관 이용자관리시스템을 분석, 설계하는데 큰 성과를 얻었다.



이후 와이즈네스코는 출입관리시스템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과감히 일반시장으로 진출, 성공적으로 사업을 벌여왔다. 특히 단순 시스템 개발과 공급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시스템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큰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롯데월드 다수의 입장게이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영에 있어 늘 초심(初心)을 강조하며 변화와 혁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백 대표는 "끊임없는 자기혁신으로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와 같은 회사를 만들고 싶다"면서 "멈춤없는 기술개발로 해당 분야에서 언제나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해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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