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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질문은 웹사이트 e-메일로"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자 티베트(西藏)의 정신적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e-메일을 통해 질문과 답변을나눌 수 있는 개인 웹 사이트(www.dalailama.com)를 최근 개설했다. 지난 10일 달라이 라마의 노벨상 수상 16주년과 국제 '인권의 날'을 맞아 가동되기 시작한 이 웹 사이트의 접속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이 사이트를 디자인한 달라이 라마측 관계자는 "이 웹 사이트가 달라이 라마 개인을 선전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사랑, 평화, 연민, 세계에 대한 책임에 관한 그의메시지를 세계에 전달하기 위해 개설되었다"고 밝혔다. 그의 메시지들은 영어와 티베트어로 게시되어 있으며, e-메일 질문들은 달라이 라마에게 바로 전달될 수 있다. 사이트에서는 또 그에 관한 최신 뉴스들과 메시지와 연설, 가르침, 그의 일정 등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인도 북부 히마찰 프라데시주의 산간 도시 다람살라에 본부를 둔 티베트망명정부도 공식 웹사이트(www.tibet.net)의 아랍어판을 개시했다. 달라이 라마는 1950년 중국의 티베트 침입에 반대하기 위하여 봉기한 저항 운동들이 실패하자 1959년 티베트를 탈출해 접경하고 있는 인도로 망명했다. 중국은 티베트를 중국의 1개 성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중국의 침입으로 수많은티베트 인민을 봉건적인 압제에서 해방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은 1965년 시짱자치구(西藏自治區)를 공식 수립했으나, 달라이 라마는 시짱자치구에 사실상의 자치는 없다고 말하고 600만 티베트 인민을 위한 더 큰 자치와더 많은 인권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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