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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1만7,000평 재개발 861가구 건립

서울 동작구 상도동 11구역이 재개발에 들어가 총 861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6일 제10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상도4동 산 65 일대 5만9,114㎡(1만7,882평) 규모의 상도 제11주택재개발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으로 이 구역에선 조합을 결성하고 시공업체를 선정할 수 있게 됐다. 공동위는 심의에서 종전에 5만5,000여㎡였던 이 구역을 5만9,114㎡로 확대하면서 1종일반주거지역(1,700㎡)과 2종일반주거지역(7층) 4만㎡를 2종일반주거지역(12층)으로 상향 조정했다. 용적률 157.60∼236.69% 이하, 층고 15∼17층 이하 범위에서 17평형(임대) 160가구를 비롯해 ▦24평형 176가구 ▦33평형 366가구 ▦49평형 159가구 등 총 861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공동위는 이날 마포구 서강초교 맞은편 상수 제1ㆍ2주택재개발구역과 도봉 제3주택재개발구역(1만7천804㎡)도 각각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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