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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어린 시현이 엄청 잘 치더라구요"

[이모저모]

○…“저도 잘 쳤는데 저 보다 어린 어떤 애가 엄청 잘 치더라구요.” 박지은이 마지막 홀 세컨 샷을 설명하면서 안시현의 굿 샷으로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시종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였던 박지은은 “공동 선두로 첫날을 마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제주 특유의 그린 브레이크 때문에 내내 혼란을 겪었던 아니카 소렌스탐은 마지막 홀에서도 이글 기회를 잡고도 살리지 못했다. 내리막을 보고 쳤지만 한라산이 핀 쪽이기 때문에 실은 오르막이었던 것. ○…안시현은 마지막 홀을 이글로 장식하면서 단숨에 4언더파 공동 5위까지 뛰어 오르는 바람에 2번홀 더블보기가 더욱 아쉬웠다. 2번 홀에서 안시현은 그린 너머 벙커에 볼을 빠뜨린 뒤 핀 5~6m 지나가게 2온을 했으며 다시 핀 1m쯤 지나가게 파 퍼팅을 한 뒤 보기 퍼트도 길어 더블보기를 기록. 핀을 사이에 두고 ‘왔다, 갔다’를 반복했던 것. ○…5언더파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친 카렌 스터플스는 기자 회견을 시작할 때와 마칠 때‘안녕하세요’와 ‘감사합니다’로 한국말 인사를 해 눈길. 또 행운을 빈다는 인사에 일일이 감사하다고 답하며 세련된 매너를 과시하기도. 영국 출신으로 선한 눈매를 가진 스터플스는 12번홀(512야드ㆍ파5)에서 드라이버, 240야드 3번 우드 샷에 이어 16.5m의 긴 퍼트 성공으로 이글을 작성했다. ○…탤런트 이훈이 아내와 아들 등 가족을 동반하고 한희원 프로를 내내 따라 다녀 눈길. 한희원의 남편 손혁과 절친한 사이인 이훈은 이날 오전 대회장으로 왔으며 손혁과 함께 열띤 응원을 펼쳤다. ○…제주 태생으로 올 시즌 국내 랭킹 1위를 달렸던 신인 송보배는 잘하겠다는 의욕이 앞선 탓인지 보기만 4개 기록. 경기 후 송보배는 샷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우울한 표정. /김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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