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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시장 ‘기지개’ …대도시 87%서 집값 상승

지난 2ㆍ4분기 미국 대부분의 대도시에서 단독주택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2ㆍ4분기 전국 163개 광역도시권 중 87%에 해당하는 142개 도시의 집값(중간값 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올랐다.

지난 2ㆍ4분기 전국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20만3,500달러(2억2,600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2% 상승했다. 이는 2005년 4ㆍ4분기 이후 전년 동기 대비 최대 상승폭에 해당했다.

지역별로는 조지아주 애틀랜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ㆍ로스앤젤레스ㆍ새크라멘토 등의 집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처럼 주택 수요와 매매가 늘어나면서 지난 6월 말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주택 재고는 219만채로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7.6% 줄었다.

NAR의 로런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매수세가 공급을 꾸준히 웃돌면서 주택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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