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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EU구제금융 요청 임박

키프로스가 구제금융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파니코스 디메트리아데스 키프로스 중앙은행장을 인용해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메트리아데스는 FT와의 인터뷰에서 "키프로스는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키프로스 2위 은행 포퓰라 뱅크의 재자본화에 필요한 18억유로를 확보해야 하는 최종 기한이 이달 말이기 때문에 유럽연합(EU)에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키프로스는 최근까지 EU의 구제기금 지원을 거부해왔으며, 대신에 러시아로부터 자금을 빌려왔다. 하지만 인접국 그리스 위기의 전염으로 이마저도 여의치 않는 상황에까지 도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키프로스 은행들은 그리스 국채 손실분담(PSI) 참여로 인해 30억유로 이상의 손실을 입었고, 그리스 민간 부문에 대한 대출액은 220억유로 이상인 것으로 파악된다. 키프로스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180억유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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