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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지향성, 자동차 최고 한약재 최악

평균점 63점, 유럽 시장에 비해 소비자 지향성 아직 부족해

국내 주요 제품과 서비스 가운데 가장 소비자 위주로 움직이는 시장은 자동차 신차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약과 한약재 시장은 국내 소비자들의 불신이 가장 깊은 영역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5,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ㆍ대형가전ㆍ생명보험(보장성)ㆍ해외여행ㆍ의복ㆍ육류ㆍ부동산 중개ㆍ외식ㆍ이동전화ㆍ한약과 한약재 등 10개 분야에 대한 소비자 성과지수를 조사했다.

소비자 성과 지수는 높을수록 해당 시장이 소비자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는 의미를 가진다. 전체 소비자 시장 성과지수 평균은 63.0점으로 유럽연합(75.6점)보다 12.6점 낮았다.

10곳의 시장 가운데 자동차 신차 시장(69.8점)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형가전(69.2점), 생명보험(65.1점)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반면 한약과 한약재는 54.6점으로 최저를 기록했다. 최근 소비자 피해가 빈발하는 이동전화 서비스 시장도 60.3점을 얻어 평균점을 밑돌았다.

소비자원 한 관계자는 “소비자시장성과지수는 소비자들이 직접 소비자의 관점에서 시장 기능이 적정하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라며 “효율성이 떨어지는 시장의 기능을 변화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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