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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 항만용 크레인 6대 수주
입력1999-03-03 00:00:00
수정
1999.03.03 00:00:00
현대종합상사(대표 박세용·朴世勇)는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파나마 항만운영업체인 만잘리로 인터내셔널 터미널사로부터 4,200만달러 규모의 대형 항만용 크레인 6대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가 이번에 수주한 크레인은 최대 51T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내년 상반기 중 파나마의 만잘리로항에 설치될 예정이다.
만잘리로사는 세계적인 부두하역 및 항만운영 전문업체인 미국 SSA사의 100% 자회사로 현대는 지난 94년, 97년에도 만잘리로사에 각각 4대, 2대의 항만용 크레인을 공급했었다.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만잘리로 인터내셔널 터미널사의 모회사인 미국의 SSA사가 서남아지역 항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안에 발주할 예정인 항만용 크레인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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