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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2500억유로 공급

올 최대규모…6개월 기한 대출도 500억유로로 늘려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럽의 신용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7일(현지시간) 올 들어 최대 규모인 2,500억유로(3,390억달러)의 자금을 경매 방식을 통해 은행들에 대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3,490억유로 이후 최대이며 당초 예상했던 405억유로의 6배가 넘는 규모이다. ECB는 또 성명을 통해 6개월 기한의 민간은행 대출을 지난달 4일 발표했던 250억유로에서 500억유로로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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