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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시설국장에 박충신씨 국방부, 첫 일반직 공무원 임명

국방부는 19일 그동안 현역 소장급 장성이 맡아왔던 군사시설국장에 일반직 공무원인 박충신(53) 부이사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역 장성 직위에 일반직 공무원이 임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 부이사관은 육군 일병으로 전역한 뒤 지난 76년 7급 공채 시험에 합격해 국방부감사관실과 총무과를 거쳐 군사시설국 관재보상과장ㆍ시설기획과장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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