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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AI피해 지원 나섰다

가계 신용대출 금리 최고 1.5%P·기업 2%P 낮춰<br>기존 대출금 만기도 연장·신용평가 수수료등 면제

금융권이 조류 인플루엔자(AI)로 타격을 입은 가계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제히 금융지원에 나서고 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는 19일부터 시장ㆍ군수ㆍ구청장 등으로부터 AI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가계와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출금리를 낮춰주는 한편 신용평가수수료ㆍ은행거래확인서발급수수료 등을 면제해준다. 가계 신용대출의 경우 금리를 최고 1.5%포인트 할인해주고 담보대출에 대해서는 최저 금리를 적용한다. 기업은 대출금리를 최고 2.0%포인트 낮춰준다. 기업은행은 관련 중소기업에 피해금액 중 최대 3억원까지 대출을 해주고 대출과정도 간소화한다. 담보 또는 보증서가 있는 경우 영업점 심사만으로 대출을 제공하며 1.0%포인트까지 금리인하 혜택을 준다. 특히 만기가 돌아온 기존 대출금에 대해서는 기간을 연장해주고 이에 따른 수수료는 전액 감면한다. 신용보증기금도 7월까지 AI 피해 기업의 운영자금에 한해 매출액의 2분의1 범위에서 기업당 2억원까지 특례보증을 해준다.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비율도 90%로 높여 은행 등 금융회사의 부담도 줄였다. 보증료율도 신용상태와 관계없이 평균보다 싼 1.0%를 적용한다. 농협도 가계는 3,000만원, 기업은 3억원 한도에서 대출금리를 0.5%포인트 낮춰주고 기존 대출금의 이자 및 할부금 납입을 6개월간 유예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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