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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 - 300… 예비수험생 시기별 전략

3 ~ 4월 기출문제 통해 실력 점검

6월 모평까진 국어·수학 B형준비


1월16일이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어느새 300일 앞으로 다가온다.

아직 3학년 신학기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예비 수험생들은 남은 수능까지 시기별로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대입을 준비해갈 필요가 있는 셈이다. 입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예비 고3 학생들을 위한 시기별 수시·정시 모집 대비 전략을 알아봤다.

예비 수험생들은 우선 새 학기 이전인 1~2월에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 응할 목표 대학과 학과를 대략 선정하고 그에 맞는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시기에는 특정 과목에 집중하거나 어려운 문제를 붙잡고 씨름하기보다 수능 전범위를 한번 훑으면서 취약 과목과 부족한 개념 등을 선별하는 데 집중하는 게 좋다. 자신에게 적합한 수시모집 전형을 찾는 준비도 시작해야 한다. 수시 전형 서류평가에 자기소개서가 포함된다면 겨울방학부터 지원 대학과 학과의 양식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써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3학년 1학기가 시작되는 3~4월에는 기출 문제 등을 통해 수능 실전 연습에 나서며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 3학년 1학기 성적까지 반영되고 서울 상위권 대학은 3학년 성적 반영 비중이 크기에 중간고사 성적 관리에도 신경을 쓰는 게 바람직하다. 5~6월에는 국어·수학 등 수준별 수능 과목 중 쉬운 A형을 볼지 어려운 B형을 볼지 최종적으로 선정해야 한다. 문·이과별로 6월까지는 어려운 B형을 준비하다가 6월 모의평가 결과에 따라 쉬운 A형으로 변경하는 전략이 더 권할 만 하다.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7~8월에는 빈출 유형을 중심으로 학습의 우선순위를 정해 수능 영역별 취약 부분을 보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기말고사가 끝나는 시점과 동시에 본격적인 수시 준비에도 돌입해야 한다. 9월 모의평가 성적이 공개되기 이전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기에 6월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여름 방학 이내에 수시 지원 대학의 윤곽을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방학 기간은 논술·적성·면접 고사 등 대학별 고사 준비를 마무리할 최종 기회라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수능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는 9~10월에는 정리해둔 오답노트를 활용해 취약 단원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게 필요하다. 수능을 한 달 남긴 시점부터는 수능 시험 시간표에 몸 상태를 맞춰 생활하며 실전 적응력도 높여야 한다. 이 시기에는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보다 부족한 부분을 복습하고 기출 문제를 통해 수능 감각을 유지해가는 게 중요하다. 9월에는 수능준비를 병행하면서 수시 원서접수를 시작해야 한다. 수시 모집은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정시에서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의 범위를 정한 뒤 이와 비슷한 수준이나 약간 상위 대학에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

수능이 눈앞으로 다가온 11월에는 수능 기출 문제와 평가원 모의고사 등을 수능 시간표 순으로 시간에 맞춰 풀어보면서 수능 시스템에 더욱 익숙해지도록 준비하는 게 좋다. 초조해지기 쉬운 때이므로 긍정적인 자세와 건강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

11월12일 수능이 끝나면 가채점 결과로 최종 성적을 예상해 수시 최저학력기준의 충족 여부와 정시 목표 대학에 지원할 수 있을지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수능 가채점 성적을 참고해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의 응시여부를 판단하고 군별로 세 개의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선택해 최종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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