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글로벌 변동성 장세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주식, 원자재, 글로벌 채권형형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하이 글로벌 파노라마 자산배분 채권혼합-재간접형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주식, 원자재 등 위험자산군에 30% 이하로 투자하고 나머지 70%를 글로벌 채권형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상품이다. 주식부문은 S&P500, 유럽 및 이머징 마켓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며 채권부문은 이머징 마켓본드, 하이일드 채권 물가연동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와 ETF에 분산투자한다.
금ㆍ은ㆍ산업용 금속ㆍ농산물 등 원자재 관련 섹터에 대한 투자메리트가 부각될 경우 원자재 관련 ETF와 펀드에도 투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산배분 펀드들이 글로벌 주식에 대한 높은 투자비중 때문에 주식혼합 유형으로 분류되는 반면 이 펀드는 자산의 대부분을 채권관련 자산에 투자하는 채권혼합 유형이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증시가 여러 가지 호재와 악재가 상존하며 증시 움직임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에 대한 적절한 배분을 통한 분산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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