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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새내기 83% "취업이 최대 고민"


입학을 앞둔 09학번 새내기조차 취업을 가장 큰 고민거리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09학번 새내기 대학생 466명을 대상으로 대학생활에서 가장 걱정되는 것(복수응답)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3.3%가 취업준비를 꼽았다. 이어 등록금 벌기(60.5%), 학과공부(51.9%), 용돈 벌기(33.3%), 친구 사귀기(27.0%), 다이어트(20.8%), 선배들의 횡포(18.7%), 술 마시기(12.4%)가 뒤를 이었다. 취업준비를 위해 대학생활 기간 동안 열심히 하고 싶은 일로는 외국어 공부가 81.1%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학점관리(64.6%), 자격증 취득(62.4%), 인맥관리(52.1%)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외국어 공부가 47.5%로 학점관리와 자격증 취득에 이어 취업준비를 위해 열심히 하고 싶은 것 3위로 꼽혔었다. 성공적인 취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77.0%가 흥미와 적성에 맞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원하는 연봉을 받으며 일하는 것(60.3%), 정년이 보장된 곳에서 일하는 것(33.3%), 인지도 높은 기업에서 일하는 것(20.8%)이라는 대답도 있었다. 한편 대학생활에서 가장 해보고 싶은 것으로는 62.4%가 장학금 받기를 꼽아 등록금에 대한 부담이 그만큼 커졌음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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