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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 기업 70% "노동생산성 떨어졌다"

지난해 7월부터 주 40시간(주 5일) 근무제를 시행한 기업 10곳 중 7곳이 노동생산성이 떨어졌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 40시간 근무를 실시해야 하는 20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대상 기업의 95%가 시행 중이며 이들 기업 중 71.8%가 ‘노동생산성이 떨어졌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노동생산성 증감률은 ‘5% 미만 감소’가 31.8%, ‘5~10% 감소’ 26%, ‘10~15% 감소’ 7.3%, ‘15~20%감소’ 3.6%, ‘20% 이상 감소’ 3.1% 등이었다. 제도 실시에 따른 인건비 부담도 85.4%가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5~10% 증가가 39.6%, 10~15% 증가가 15.6%로 제일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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