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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聯, "서비스산업 차별 철폐하라"

대선 후보에 발전기본법 조속히 제정 촉구

박병원 서비스산업총연합회장이 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비스산업 발전 선언문'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제공=은행연합회

서비스산업총연합회가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비스업에 대한 차별을 철폐해달라고 18대 대선 후보들에게 요구하고 나섰다. 제대로 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성장 여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산업의 선진화와 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데 정작 대선 후보들은 이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데 대한 엄중한 항의의 목소리다.

서비스산업총연합회는 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박병원 서비스산업총연합회 회장(전국은행연합회 회장)과 주요 회원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담은 '서비스산업 발전 선언문'을 발표했다.

협회는 선언문에서 일자리 창출 해법을 서비스산업에서 찾기 위해 정부 부처별ㆍ산업별ㆍ기업별 고용실적을 평가하고 대책을 세우는 고용비상대책회의를 매월 개최하고 모든 정책 검토 과정에서 고용영향평가를 시행해줄 것을 제안했다.

또 그동안 제조업 위주의 '불균형 성장전략'에 따라 세제ㆍ재정ㆍ금융ㆍ인프라 등 모든 영역에서 역차별을 받아온 서비스업을 제조업과 동등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특히 "서비스산업이 고용의 70%, 국내총생산(GDP)의 6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서비스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추진 체계를 정비, 강화하는 기본법 제정을 더 이상 주저할 이유가 없다"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이번 국회에서 통과시켜 조속히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협회는 이와 함께 ▦학원 운영 자율권 보장 ▦의료관광산업 육성 ▦여행업법 제정 ▦금융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경영 자율성 보장 ▦골프산업 규제 완화 등 개별 서비스산업 분야별 정책도 제안했다.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9월 출범한 서비스산업총연합회에는 금융, 의료, 교육, 정보기술(IT), 디자인, 관광 등 서비스산업 관련 3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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