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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뇨·라니냐 현상 소멸

엘리뇨·라니냐 현상 소멸태평양 동부 적도지방의 수온이 평년보다 섭씨 수도씩 높거나 낮아지며 지구 기상이변을 유발한 엘니뇨와 라니냐 현상이 올해는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29일 지난 3년간 지구기상 이변을 유발한 엘니뇨와 라니냐 현상이 소멸됐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프랑스가 지난 92년부터 운영중인 위성 기상관측 시스템 「TOPEX/포세이돈」의 관측결과에 따르면 태평양 적도지방의 수온은 4개월째 정상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에 따라 혹서 내지 혹한, 허리케인 발생숫자 증대 등을 야기하며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불러온 엘니뇨와 라니냐로 인한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0~20년 동안의 해양온도 변화를 나타내는 PDO 수치는 여전히 불안정한 것으로 조사돼 기상이변 가능성은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TOPEX/포세이돈을 운영하는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의 윌리엄 팻저트 박사는 『지난 3년연속 발생한 엘니뇨와 라니냐에서 벗어났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라고 말한 뒤 『그러나 장단기적으로 기상급변의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 입력시간 2000/08/31 18:2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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