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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축구마케팅' 뜨겁다
입력2004-08-18 18:27:59
수정
2004.08.18 18:27:59
스포츠 용품 할인ㆍ양복 '1+1' 행사등<br>올림픽 8강축하·4강기원 이벤트 봇물
한국축구의 올림픽 8강 진출 쾌거를 기념하고 첫 메달 획득을 기원하는 유통업체의 축구마케팅이 가열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 새벽 2시30분에 열리는 올림픽 축구 8강전을 앞두고 21일 오후 12시까지 백화점 홈페이지(www.ehyundai.com)에서 ‘올림픽 축구 4강 진출 기원 응원 릴레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상에서 올림픽 축구대표팀에게 50자 내외의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총 111명을 선발, 현대드림투어 여행상품권 100만원(1명), 현대백화점 상품권 10만원(10명)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중동점은 축구대표팀의 8강 진출을 기념, 20~26일 ‘필라 축하상품전’을 진행할 계획이며 신촌점도 같은 기간 ‘필라ㆍ우들스 축하상품전’을 열어 티셔츠, 스포츠화 등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도 20~21일 이틀간 ‘나이키ㆍ아디다스 4강 기원 브랜드 세일’을 개최하고 의류 및 스포츠화를 10~2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20~21일 이틀간 8강 진출을 축하하는 ‘ 필승 코리아 특별 기획전’ 을 실시하고 엘르스포츠의 이월상품을 일 100매 한정으로 각 1,080원에 내놓는다.
또한 영캐주얼 브랜드 톰보이, 잭앤질, 꼬즈, 디데이의 여름신상품을 20~50% 할인해 판매한다. 한편 그랜드백화점은 축구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우승 확정 다음날부터 10일간 전 품목을 특별 세일하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할인점 홈플러스는 축구 선수단의 4강 진출을 기원, 19일~25일 축구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9,500원짜리 축구공은 50% 할인된 4,750원에 내놓았고 축구화를 구매하면 축구양말을 사은품으로 준다.
또한 고화질TV의 경매가 포함된 ‘인기가전 경매’전을 21일(영등포점은 19일)과 28일 30개 전점에서 실시한다. 그랜드마트 계양점은 대표팀의 8강 진출을 축하하며 20~26일 양복 1벌을 사면 다른 1벌을 공짜로 증정할 방침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축구 대표팀의 올림픽 4강 진출이 확정될 경우 홈페이지(www.korea7.co.kr)의 ‘아테네 올림픽 기원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5명을 추첨, 금 10돈씩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매장에서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 행사 상품을 구입할 때 나눠주는 즉석 경품 응모권을 이용, 홈페이지 상에서 당첨여부를 확인할 경우 자동으로 응모된다.
CJ홈쇼핑이 운영하는 CJ몰도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파이팅코리아 이벤트’를 개최한다. 8강전의 결과를 맞추는 고객들에게 5,000원 짜리 할인쿠퐁을 증정하고, 한국대표팀이 승리할 경우 10명을 추첨해 상품가격 전부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또 22일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5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쿠퐁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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