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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택건설 25% 증가

수도권 41.5%증가… 서울은 12.5% 감소

올 상반기 주택건설은 전국적으로 24.7%, 수도권은 41.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울의 주택건설 실적은 12.5%나 줄었다.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의 주택건설실적은 19만1천548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24.7% 늘었으며 이중 수도권 물량은 8만4천471가구(41.5%), 지방 10만7천77가구(13.9%)였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올해 주택공급 목표인 52만 가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전망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수도권 7만8천238가구(62.5%), 지방 9만1천766가구(27.7%) 등 전국 17만4가구(41.7%)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은 수도권은 46.0%, 지방은 30.7% 각각 감소해 전국적으로 36% 감소했다. 서울 주택건설 실적은 아파트 1만5천45가구(-3.9%), 다가구 및 다세대 2천660가구(-42.0%)로 크게 줄었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올해 주택공급 목표 52만가구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서울에서 주택건설이 감소한 것은 대규모 물량이 없었기 때문으로 하반기부터는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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