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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본부장 訪中 6자회담 재개 조율

우리 측 신임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일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했다. 임 본부장은 이틀간 베이징에서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 류제이(劉結一)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 등과 만나 지난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북미 2차 고위급대화 결과를 평가하고 후속 '3라운드' 대화를 포함한 6자회담 재개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또한 그는 중국 측에 북한이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을 중단하는 등 비핵화 사전조치를 취해야 6자회담이 재개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 본부장은 이번 중국 방문을 끝으로 수석대표 취임 이후 6자회담 관련국 가운데 북한을 제외한 5개국 방문을 마무리하게 된다. 임 본부장은 지난 2009년 9월부터 2년간 주중공사로 근무했다. 한편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제2차 북미 고위급대화에 이어 모스크바를 방문한 뒤 지난달 30일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이날 낮 고려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북한 북핵 외교실무 사령탑이 베이징에서 조우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새로운 6자회담 차석대표에 쉬부(徐步) 한반도 사무부대표를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쉬 차석대표는 캐나다 주재 차석대사를 지낸 인물로 주로 미국과 영국 등 영미권에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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