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송도·영종·청라지구 개발사업 '가속페달'

'송도-국제비즈니스·IT+ 영종-물류·관광' 시너지 기대<br>인천 경제자유구역 312兆 생산유발등 경제적 효과 커


인천 송도와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인프라다. 향후 송도국제도시, 청라지구 등과 세계를 잇는 가교이기 때문이다. 또 인천대교 개통으로 송도국제도시와 영종지구가 거리상으로 묶어지면서 송도의 국제비즈니스ㆍITㆍBTㆍ연구개발 기능과 영종의 물류ㆍ관광ㆍ레저 기능이 어우러져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대교 개통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는 물론 세계와도 사통팔달로 연결된 교통망은 송도국제도시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국내외 투자자들에 큰 매력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불과 15분 거리에 있는 송도국제도시는 비행거리 3시간 반 이내에 인구 100만 이상인 61곳의 대도시와 20억 인구가 풍부한 시장이 있어 세계와 동북아시아가 만나는 최적의 지정학적 위치를 갖고 있다. 인천대교 개통으로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입게 될 송도국제업무단지는 현재 비즈니스맨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호텔이 개장됐으며 국제적인 규모의 전시, 회의가 가능한 송도컨벤시아가 활발하게 가동 중이다. 또한 국제업무단지를 대표하는 오피스텔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가 현재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유럽형 스트리트 상업시설인 커낼워크가 내년 그랜드 오픈하고 동북아트레이드 타워 인근에 백화점과 극장, 문화시설도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내년 10월에는 미국 PGA 기준에 맞춰 조성중인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가 개장된다. 특히 인천대교의 개통은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와 제2, 제3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인천은 물론, 수도권 교통 및 물류환경 변화에도 한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공항 및 산업물류단지로 개발되고 있는 영종도 하늘도시와 금융레저 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청라지구 개발도 인천대교 개통으로 외자유치는 물론, 각종 개발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도 인천대교의 개통으로 연간 약 4,800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예상되며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 하늘도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제활성화 및 인천국제공항의 동북아 물류중심 공항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발전연구원은 인천대교 건설에 따른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제효과가 생산유발 312조원, 부가가치유발 128조원, 고용유발 3조8,900억원, 부가가치유발 1조5,163억원, 고용유발 4만8,00명으로 평가했다. 인천대교는 이 같은 수치적 효과 이외에도 엄청난 무형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오는 외국인들에게 인천앞바다를 가로지르는 '월드 클래스' 교량이 선사할 강렬한 인상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귀한 소득이다. 지난달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아ㆍ태도시정상회의(APCS) 에 참석한 아시아ㆍ태평양 도시지도자들은 인천대교를 시험 주행 한 뒤 웅장한 규모와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