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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카트리지 재활용수익금 기부

잉크테크

정광춘(오른쪽) 잉크테크 사장이 박원순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에게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재활용 운동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합쳐진 이색 캠페인이 펼쳐진다. 전자제품용 잉크젯 전문제조업체인 잉크테크(대표 정광춘)는 1일 아름다운가게(상임이사 박원순)와 ‘뷰티플 서포터’ 약정식을 체결하고 ‘폐카트리지 기증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 행사는 잉크테크가 캠페인 비용 5,000만원을 부담,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수거된 잉크나 토너 카트리지 중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재활용 업체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는 것이다. 이달부터 내년 11월까지 1년 동안 시행되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은 시범캠페인 기간으로 아름다운가게의 파트너인 금호아시아나그룹ㆍ한국스카웃연맹ㆍ국민대ㆍ숙명여고 등 30곳에 카트리지 기증함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정광춘 사장은 “폐카트리지 기증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가게의 나눔 운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카트리지 재사용 문화가 확산돼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막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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