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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솔론·넥스지 '호된 신고식'

상장 첫날 하한가

빅솔론과 넥스지가 상장 첫 날 호된 신고식을 치뤘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첫 거래된 빅솔론과 넥스지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1만200원에 나란히 거래를 마쳤다. 판매시점관리(POS)용 프린터 생산업체인 빅솔론은 공모가(1만원)보다 20% 높은 1만2,000원에 시초가를 책정, 한때 11.3% 오른 1만3,350원까지 올랐으나 장 막판 결국 하한가로 반전했다. 가상사설망(VPN) 통합보안솔루션 업체인 넥스지도 공모가 9,600원보다 25% 높은 1만2,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오전 한때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나 하락 반전, 낙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하한가로 마감했다. 반면 지난 17일 상장한 중국기업 3노드디지털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양호한 주가 상승행진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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