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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中企 3社 "경제위기 몰라"

쌍영방적 "R&D 지속…올 매출 작년의 5배 100억"
무주군약초영농조합 中서 벗어나 美등 공략 매출 쑥쑥
성환에프엔비 "해외시장 개척 유자차등 100% 수출"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실물경기가 위축된 가운데에도 기술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전북의 세 중소기업들이 화제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쌍영방적㈜. 한지로 실을 만들어 원단을 짜고 이를 제품으로 만드는 이 회사는 지난해 공장가동과 함께 연 2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5배가 넘는 1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남다른 성장비결은 꾸준한 기술개발과 마케팅의 영향이다. 김강훈 사장은 “지속적으로 R&D사업에 투자해 국내최초 닥섬유 원사 자동화설비를 보유하고 적극적인 지역연고사업(RIS)에 참여하여 새로운 섬유소재 개발에 전력하는 등 기술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요자의 욕구에 맞춰 배냇저고리로부터 내의류 유아복 잠옷류 와이셔츠, 수의(壽衣) 일상생활에서 입는 옷가지를 모두 한지실로 만들고 있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속적인 매출확대를 위해 암웨이, TRY, BYC, 비너스등과 손을 잡고 내수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일본과 유럽시장에 한지사 양말과 한지사 원단을 수출하고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무주군약초영농조합(대표이사 박용수)도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매년 매출을 확대해가는 경우다. 내 천마 생산량의 약 51%를 생산하는 무주 천혜의 여건을 이용하여 천마를 가공해 내수 및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이 조합은 지난 2007년 19억원, 2008년 26억원 등 매년 높은 판매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 조합은 적극적인 매출확대를 위해 중국 위주의 수출에서 탈피하여 미국, 일본, 캐나다 지역까지 해외시장에 눈을 돌렸다. 전북 정읍에서 유자차 등 다류를 생산하는 ㈜성환에프엔비는 100% 수출만을 고집하는 기업. 매출에서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혀 없는 만큼 매출 확대를 위해 이 회사는 해외시장 개척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이완희 사장은 “월평균 1회씩 정기적으로 해외시장 활동에 참여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활동과 함께 바이어가 요구한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13종류에 달하는 다품목 생산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수출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매출액이 증가를 위해 앞으로도 신규바이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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