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구직자 83%, "면접시 실수한 적 있다"

구직자 10명 가운데 8명이 면접시 크고 작은 실수를 저지른 적이 있으며 10명중 6명 이상이 면접시 극도의 긴장감과 불안감을 느낀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www.scout.co.kr)가 구직자 8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2.9%가 '면접에서 실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실수 유형으로는 면접관의 질문에 엉뚱한 답을 하거나 한마디도 말을 못하는 '동문서답, 무응답'이 44.9%로 가장 많았고 '지각하거나 불참했다'는 응답이 24.1%로뒤를 이었다. 그밖에 '면접 분위기에 적합하지 않은 옷을 입고 갔다'거나 '음주 후 면접에 참여했다'는 응답자는 각각 6.7%, 5.9%였다. 기타 응답으로는 '면접 도중 울음을 터트렸다', '핸드폰 벨소리가 울렸다', '지원분야와 회사명을 잊어버렸다', '지원회사명 대신 경쟁사명을 언급했다' 등이 있었다. 한편 취업포털 잡링크(www.joblink.co.kr)가 구직자 1천2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66.1%가 '면접 때 극도의 긴장감이나 불안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했으며 '면접 탈락 후 후유증을 심하게 겪었다'는 응답자도 67.1%에 달했다. 면접공포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목소리가 심하게 떨린다'(30%)는 응답이 가장많았고 그밖에 '말을 더듬거리거나 횡설수설한다'(22.9%), '식은땀을 흘린다'(16%),'면접관과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10.8%) 등의 응답이 있었다. 면접공포증을 가장 크게 느끼는 경우는 '예상치 못한 면접질문을 받았을 때'(34.8%)와 '면접관이 부정적으로 반응할 때'(29.1%)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