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李대통령 “유가 인상, 공급과점 때문인지 점검”

유류세 인하는 검토 안한다는 의미로 해석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유가 인상에 공급 과점이 원인으로 작용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물가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유가가 너무 많이 올라 있는 상황”이라면서 “혹시 공급이 과점형태여서 이런 일이 계속되는지 유통 체계를 비롯해서 제도 개선을 통한 관리 방안에 대해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유가에 대해서는 발상을 완전히 새롭게 해서 원천적으로 검토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는 유류세 인하로 오름세인 유가를 진정시키기보다는 일부 정유사의 가격 담합이나 정유사와 주유소간의 불공정 거래 등 가격 구조를 왜곡시킬 수 있는 요인에 대한 집중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또 “기름값, 약값, 통신비, 배추를 포함한 농축산물 가격, 공공요금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물가 불안 요인을 점검해서 물가 오름세 심리가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서민 물가의 구조적 안정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