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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車 내년 생산목표 17% 늘려

국내외서 750만대 설정<br>中등 신흥시장 판매강화


도요타자동차가 내년 생산량을 올해보다 17% 증가한 750만대로 설정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전날 주요 부품 공급업체에게 국내 생산량은 올해보다 13% 늘어난 314만여대로, 해외 생산량은 19% 증가한 436만여대로 계획했다고 알렸다. 도요타는 엔고 지속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외 현지공장의 생산을 늘려 국내 생산비중을 올해 43%에서 내년에 41%로 낮추기로 했다. 내년 생산목표인 750만대는 지난 2005년 수준으로 돌아온 것으로 2007년 생산량에 비해서는 100만대 가량 적은 것이다. 도요타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의 판매를 늘려 생산량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친환경 차량에 대한 세제혜택 지원을 연장할 경우 도요타가 목표량을 초과해 생산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도요타는 올해 판매호조를 보인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가 내년에도 견고한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지난 11월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85만9,677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0.5% 늘어났다. 월별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14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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