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005년 보험상품 올 가이드] "맞춤보험 하나면 맘 든든"

가족건강…사고대비…레저활동 위험 보상도<BR>수혈로 인한 에이즈 보장등

분당에 사는 서모씨(43세)는 최근 2가지 보험에 가입했다. 하나는 자신이 즐기는 골프와 관련된 보험상품이라서 선뜻 계약했고 또 하나는 얼마전 만기가 지난 운전자보험이었다. 운전자보험 덕분에 2년전 부주의로 교통사고를 냈을 때 형사합의금까지 보험금으로 처리한 경험이 있어 만기가 지나자 마자 재가입한 것. 서씨가 가입한 보험은 모두 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이다. 보험상품은 당시 소비자들의 요구와 상황에 맞는 특정 상품이 주류를 이루는 것이 보통이지만 자신에게 꼭 필요한 보장 내용이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따라서 손해보험사들은 다양한 특화상품, 또 자사의 전략상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나에게 맞는 손보사의 차별화된 전략상품을 선택하면 큰 보험료 부담 없이 일상 생활의 여러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웰빙’형 상품 인기=손보업계의 전략상품 중 가장 눈에 많이 띄는 상품은 역시 ‘건강’에 초점을 맞춘 것들이다. 동양화재는 생명보험사의 CI보험과 간병보험을 결합한 ‘닥터 CI간병보험’을 판매중이다. 중대 암ㆍ말기 신부전증 등 6종의 중대질병 진단 및 수술시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간병이 필요한 경우에는 간병비도 보장된다. 삼성화재도 최근 ‘삼성 CI보험’을 선보였다. 기존 CI보험이 담보하는 중병 외에 수혈로 인해 발생한 에이즈ㆍ인간광우병이 추가로 보장된다. 교통사고 등으로 치명적 사고를 당하면 최고 2억원의 소득보상금이 나온다. 대한화재의 ‘웰빙파트너 종합보험’은 건강회복에 초점을 맞춰 질병 및 상해로 병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고액을 보장하는 치료 중심의 건강보험이다. 그린화재의 차별화 상품인 ‘그린웰빙라이프건강보험’은 암 및 상해로 인한 의료비뿐만 아니라 사고빈도가 높은 교통상해에 대해서도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우리가족의 다양한 위험 보장=우리 가족의 건강은 물론 다양한 사고에 대비하고 싶다면 종합보험 성격의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쌍용화재는 ‘다모아다보장보험’을 판매 중인데 상해ㆍ질병ㆍ화재는 물론 운전 중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경비까지 지원한다. 또 자녀특약에 가입하면 자녀들에게 일어난 사고에 대해서도 보상 받을 수 있다. 제일화재의 ‘뉴 노블레스 종합보험’은 70세 미만의 가족을 주가입대상으로 상해ㆍ질병ㆍ운전ㆍ화재ㆍ골프관련 위험과 자녀의 일방상해 질병 등을 폭 넓게 보장해 준다. 본인ㆍ배우자ㆍ자녀 등 온 가족이 한 증권으로 동시에 보장받는 것이 특징이다. ◇경제력 상실 때 보상하는 상품도=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가장이 경제력을 잃었을 때에 대비한 상품도 최근 등장했다. LG화재는 상해ㆍ치명적질병으로 91일 이상 장기입원해 소득을 상실했을 때 소득 보상금을 지급하는 ‘소득보상보험’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점포주를 위해 화재ㆍ폭발 등으로 영업이 곤란한 경우 휴업손해까지 보상한다. 동부화재의 ‘유니버설 소득보상보험’은 상해로 인한 후유장해가 발생했을 때 생활비 및 재활자금으로 최고 10억원을 지급하는 상품. 소득보장연금은 사고일로부터 9년간 매년 3%씩 증가하고 이후에는 동일한 연금을 55세까지 지원한다. ◇골프보험, 골프여행자금 지원=골프와 관련된 보험 중에는 신동아화재의 ‘골프투어보험’이 추천 상품이다. 매년 골프여행 자금이 나오고 만기가 되면 골프용품 교체비용이 지급된다. 골프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신체상해, 의료비와 홀인원에 따른 축하비용이 나오는 것은 물론이다. 현대해상의 전략상품은 ‘하이카 운전자보험’. 주 5일 근무로 인해 급증하는 스포츠ㆍ레저활동 등의 모든 위험을 배우자 및 자녀까지 확대해 보상한다. 또 운전관련 특약을 강화해 면허정지나 취소를 당했을 때 위로금이 나오고 교통사고를 냈을 경우 최고 2,000만원 한도 내에서 형사합의지원금이 제공된다. 이밖에 교통자동차보험은 전화나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다이렉트 상해보험’을 판매중이다. 월 8,000원의 보험료로 사망시 5억원, 의료비 1,000만원을 보장하는 1년만기 순수보장형 상품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