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경인항 김포물류센터를 완공해 운영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 들어선 경인항 김포터미널 CJ대한통운물류센터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경인 아라뱃길을 통해 육상과 해상, 항공을 연계한 복합 운송이 가능한 다목적 물류센터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을 포함한 각 지역에 1시간 내에 진입할 수 있어 입지조건이 우수하다고 CJ대한통운은 설명했다. 김포공항은 5분, 인천공항은 30분 거리에 있다.
이 물류센터의 부지 면적 7만7,000㎡은 국제규격 축구장 11개 넓이와 맞먹는 수준이다.
3,200㎡크기의 냉동창고를 포함한 1만5,000㎡규모의 물류센터와 2만4,000㎡규모의 야적장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사무실과 정비고, 식당 등 각종 시설을 갖춘 운영동과 자체 주유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대한통운의 한 관계자는 “서울ㆍ수도권 진입이 편리하다는 입지적 장점과 육·해·공을 망라하는 복합운송 능력을 적극 활용해 물량 수주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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