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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라이프] 한빛은행 전산정보본부장 원명수씨
입력1999-09-10 00:00:00
수정
1999.09.10 00:00:00
한상복 기자
원명수 한빛은행 전산정보본부장은 앞으로는 IT기술이 은행경영의 요체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元본부장은 한빛은행이 미국에서 모셔온 CIO. 국내 은행 가운데 첫 임원급 CIO다. 경기고를 졸업한 뒤 지난 74년 유학을 갔다가 눌러앉아 할리스빌보험사의 부사장까지 지낸 전산정보 전문가다. 지난해 IBM의 고위 IT과정을 수료한 뒤 한빛은행에 스카웃됐다.그는 『27일의 전산통합이 고객들에겐 불편을 해소해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복합성을 제거하고 경영의 흐름을 단순 명쾌하게 정리해주는 가장 기본적인 작업』이라고 말한다.
『초일류은행이 되려면 반드시 세계 일류의 IT체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元본부장의 생각이다. 신 시스템 도입추진도 이같은 맥락에서 시작된다.
최근 은행권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아웃소싱도 간단하게 설명한다. 『가사일을 돌볼 때와 마찬가지입니다. 앞마당의 잔디를 직접 깎느니, 저렴한 비용으로 남에게 맡길 수 있다면 당연히 용역을 주게 됩니다. 남이 더 잘한다면 과감하게 맡길 필요가 있습니다. 경쟁력은 무엇만 직접 할 것인지를 추려내는데서 시작됩니다.』 은행권 CIO 해외영입의 첫 사례인 元본부장의 능력은 추석연휴 기간부터 발휘된다.
한상복기자SB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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