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독립 자산운용사 한국에 설립할것"
입력2007-02-11 17:50:03
수정
2007.02.11 17:50:03
美 라자드社 부타니 회장
‘장하성 펀드’로 불리는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CGF)의 운용사인 미국 라자드자산운용의 아시시 부타니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한국에 독립 자산운용사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3~4월 중 한국을 방문한다.
라자드가 국내에 자산운용사를 설립하면 국내 개인투자자 자금이 주축이 된 기업지배구조펀드의 탄생이 기대된다. 장하성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장은 11일 뉴욕 맨해튼 코리아소사이어티 강연을 위해 지난 5~9일 뉴욕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라자드 경영진과 만나 한국에 독립 자산운용사를 설립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라자드 측이 한국의 개인투자자들도 KCGF에 투자할 수 있도록 자산운용사 설립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라자드 본사 경영진이 조만간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KCGF는 국내외 투자자금 2,000억원을 조성, 대한화섬 등 8개 종목에 투자해 해당 기업과 지배구조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또 “뉴욕 현지에서 만난 스틸파트너스(Steel Partners II, L.P.)측이 KT&G 외에도 추가 종목에 투자하는 등 한국 주식시장에서 장기 투자자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