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라오스 정부는 탈북 청소년들을 불법 입국자로 규정해 추방하고 심지어 이들의 북송이 인신매매 조직과 연결됐다는 억지 주장까지 펴고 있다”며 “강제 송환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며 인권 탄압”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강제 북송된 탈북청소년들의 생명과 안정 보장”이라며 “정부는 이들이 부당한 처벌을 받지 않도록 국제사회의 이해와 공조를 비롯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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