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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비리 원전 3기 재가동 승인

새 제어케이블 기준치 만족 … 겨울 전력난 숨통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 5월 부품비리 문제로 멈춰 섰던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재가동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총 300만kW의 전력이 확보되면서 올 겨울철 전력 수급에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원안위는 2일 이들 원전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원전은 제어케이블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지난해 5월28일 강제 정지됐으며 반년 이상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다.

원안위의 재가동 승인이 나면서 한국수력원자력은 3기 원전의 재가동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신고리 1호기와 신월성 1호기는 오는 7일께, 신고리 2호기는 12일께 정상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원안위는 냉각재상실사고(LOCA) 시험에서 성능이 만족되지 않은 제어케이블을 교체한 사실과 품질 서류, 정기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등 종합적인 원전 안전성 검토를 거쳐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입회한 상태에서 진행한 LOCA 시험에서 새 제어케이블은 기준치를 만족했으며 주민 참관단도 케이블 교체 과정과 성능시험과정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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