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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방송 시장 하드웨어 경쟁



-CJ헬로비전(037560), ‘티빙스틱’ 출시

국내외 OTT(Over the Top) 서비스 업체들이 N스크린 방송 콘텐츠를 TV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휴대용 기기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CJ헬로비전은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을 스마트폰과 PC에 이어 TV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티빙스틱(tvingstick)’을 출시한다.

티빙스틱을 TV나 모니터, 프로젝터 등 대형 스크린의 HDMI 단자에 꽂기만 하면 별다른 조작 없이 티빙의 150개 실시간 TV 채널과 5만여 편의 VOD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단 지상파 채널의 실시간 방송과 VOD는 제공되지 않는다.



이에 앞서 구글은 티빙과 호핀, 아프리카TV 등을 탑재한 ‘크롬 캐스트’를, 현대HCN은 250여개 채널을 제공하는 ‘에브리온TV캐스트’를 선보인바 있다. 이밖에 SK텔레콤의 ‘스마트미러링’, 디지털존의 ‘위보 에어링크’ 등 새로운 OTT 서비스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콘텐츠 재생은 물론, 미러링 등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강화한 기기들이 나오면서 시장 경쟁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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