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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통산, 디엠씨로 사명 변경

자동차 부품업체 동명통산이 18일 디엠씨(DMC Inc.)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1973년에 설립돼 현대ㆍ기아차, 한국GM 등 국내 주요 자동차업체의 고무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자동차 자동화 사업을 벌이고 있는 계열사 다산알앤디와 사업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6월 디엠씨를 인수했다.

사명 변경은 본점 이전 및 CI(Company Identity) 변경과 함께 진행됐다. 유춘열 대표는 “사명 변경과 본점 이전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자동차회사를 대상으로 한 부품 공급자로 한 단계 도약할 계획”이라며 “과거 상호를 연상시키면서도 다산 계열사로서 통합된 느낌과 해외사업에 적합한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편 디엠씨는 생산성이 떨어지는 주안공장을 매각하고 영천, 평택에 위치한 국내공장의 생산성을 높이며 경영합리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칭다오 공장과 미국 디트로이트 지사를 통해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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