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불법사찰’이인규 지원관 자택 등 압수수색

민간인 불법사찰과 증거인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 부장검사)은 23일 이인규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 등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날 검찰은 이 전 지원관과 이영호 전 비서관, 장진수 전 주무관의 전임자인 김모 씨, 그리고 장 전 주무관에게 2000만원을 전달한 노무사 이모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오전에 압수수색을 시작해 모두 마쳤다"며 "최종석 전 행정관은 국내에 거주지가 없어서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