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테마주'로 분류되는 선박 기자재 업체 엔케이(085310)와 섬유 업체 전방(000950)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케이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720원(14.87%) 오른 5,560원에 거래를 마쳐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 박윤소 회장은 김무성 대표와 사돈 관계다. 또 김 대표의 부친인 고(故) 김용주 회장이 창업한 섬유 업체 전방도 전거래일 대비 8,100원(14.84%) 오른 6만2,000원을 기록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김무성 테마주가 급등한 것은 새누리당이 지난 4·29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차기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김 대표의 지지율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1·2위를 다투고 있다. 지난 1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의 조사에서는 김 대표가 23.3%의 지지율로 오차 범위 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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